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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리 인상? 이번에는 유보가능성도 있어..

헤럴드경제 등이 1~2일 전 기사화 내용을 보면 최근 엔화 강세 조짐이 있고, 엔화에 투자하는 외환투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1달러당 139엔대 까지 내려갔던 엔/달러 환율이 지금 9월19일 오후 3시경 142엔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늘 아침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5% 내려면서 달러 약세와 엔화강세의 움직임이 강해질 것으로 보였으나, 아직 일본은행(BOJ)의 금리인하 결정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라, 엔고가 더 강해질지는 모른다. 실제로 FOMC의 금리인하 발표 이후에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엔저/달러고가 진행되었다. 오전 11시 테레도쿄BIZ의 뉴스를 보면19일 오늘부터 시작된 일본은해 금융결정회합에서 7월에 정책금리를 0.25% 인사하면서, 8월에 주가 변동성이 심해..

지금은 엔화 구입시기... 가지고 있는 엔화는 팔 시기.. ?!

불안정한 금리 상황,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저하로 으로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상승 폭이 증시 안정의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발표되는 경제 지표들이 미국의 경기 둔화 신호를 보이면서다.오늘 뉴스에는 대부분 FOMC에서 0.5%를 인하하는 빅컷을 예상하는 전문가 답변이 65%라고 했다. 달러는 점차 팔려고 하고 있다. 대신에 미국 주식시장은 대통령 선거 기간 중의 통계에 의하면 9월과 10월에는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미국 주가가 상승했다. 아울러 일본은행은 금리인상을 상징하는 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조만간 단기 기준금리 상승..

소의 오줌으로 지구를 구한다? 홋카이도발 바이오 기술의 놀라운 가능성

이전에는 소가 지구를 해친다는 내용으로 블로그를 올렸지만, 이번에는 다른 내용으로 소가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지구 온난화와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일본 홋카이도에서 소의 오줌을 활용한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이 개발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농업 부산물로 여겨지던 소의 오줌이 지구 환경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수 있을까요? 일본경제신문의 기사를 바탕으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소 오줌의 놀라운 변신: 홋카이도의 한 낙농가에서는 소의 오줌을 특수 필터로 정화하여 암모니아를 제거하고, 남은 액체를 희석하여 액체 비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비료는 농작물 생육 촉진과 토양 개선에 효과적이며, 화학 비료 사용량 감소에도 기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암모니아도 추출해서 사용할 수 있으면..

항문으로도 숨을 쉴수 있다.. 항문호흡

기발하고 괴상하면서고 웃기기도 하고, 무언가 생각하게 하는 이그노벨상 생리학상에 도쿄의과치과대학 타케베 타카노리 교수 등이 선정됐다. 일본인 수상은 18년 연속. 항문호흡이 돼지 등 포유류에게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논문이 높게 평가됐다. 폐가 아닌 장에서 산소를 흡수한다는 것은 눈솨 귀를 의심하게 하는 연구 테마이지만, 코로나 사태로 퍼진 중증 폐렴·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ARDS)이나 초미숙아에의 치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항문의 가능성을 믿어줘서 고마워요" .다케베 교수가 이그 노벨상 시상식에서 이렇게 인사하자 행사장은 웃음과 박수로 화답했다. 이번에 수상한 연구는 장을 경유한 호흡법을 포유류에서 가능한지 실증한 논문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의 신흥·재흥 감염증에..

도요타와 닛산이 후쿠오카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

일본은 신규 차량의 2%가 전기차로 글로벌이나 한국보다 전기자동차 판매가 저조하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충전시설의 보급이 당초 일본 정부의 계획보다 느리게 진행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이전보다는 많이 보이고, 가끔 현대의 아이오닉도 가끔 보인다.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전기자동차를 구입하지 않는 이유로,  주행거리의 불안함 (덥거나 춥거나 오르막길이나 고속주행시의 배터리 소모가 빨라 예측이 불가한 점), 충전 시설의 부족과 급속 충전에서 기다림, 비싼 가격 (꼭 그렇지는 않지만), 보통 충전 시설의 부담 (집에 충전설비 공사.. 플러그는 3만원이지만 가옥 구조와 배전반, 전력회사와의 계약에 따라 전류와 전력을 올리는 배전공사와 배선 공사가 10만엔 정도 (일률적이지는 않지만) 필요해서 부담이..

일본인이 느끼는 행복은...

이전 글에서는 세그먼트를 일본 시장이라고 하면서도, 한국인의 행복에 대한 주제가 되어 버렸다. 한국보다는 한 단계 높다고 평가한 세계행복보고서 2024를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봤다. 2021-2023년 한국과 일본의 행복 지수 및 순위 비교                                         전체 순위                     젊은층(30세 미만)         노년층(60세 이상)       평균 점수한국52위52위59위6.058일본51위36위36위6.060  2006-2010년 대비 2021-2023년 행복 지수 변화한국: 0.414점 상승  (많이 개선된 것 같다.. )일본: 0.001점 상승 (거의 변화 없음... 역시 보수적이고 변화에 둔감한 것..

일본시장 2024.09.12

한국은 행복한가.. 나는 행복한가.. 세계행복보고서 2024 분석

최근에는 일도 늘어나고, 새롭게 일본에 진출하기 위한 스타트업과 기업의 지원으로 바빠지다 보니, 문득 어떤게 행복일까 생각해 봤다. 나 자신이 일에서 느끼는 만족도, 가족과의 즐겁고 유쾌한 시간, 친구들과의 여행과 수다, 부모님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 새롭게 도전하는 일이 대한 기대 등이 전반적으로 행복감을 느끼게 해 주는 요소라고 생각했다. 다른 분들은 어떨까 생각하며 찾아본게 매년 3월에 발표되는 World Happiness Report다. 세계각국의 행복에 대한 보고서라니 왜 이런건 만들어서 발표할까 생각하며, 다운 받아서 읽어봤다.. (일부만)한국의 행복: 세계 행복 보고서 2024 심층 분석2021-2023년 한국의 행복 지수 및 순위전체 순위: 52위  (전체 1위는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랜..

일본시장 2024.09.12

[일본/도쿄] 도쿄역 주변 슈퍼 인기맛집 - 회전스시 네무로 하나마루

도쿄역 안에도 라면스트리트와 스시, 스테이크 등 맛집이 많지만, 살짝 마루노우치 방면으로 나오면 쇼핑으로 유명한 KITTE 빌딩안에 유명한 회전스시 (회전초밥)집 "네무로 하나마로" 가 있다. 북해도가 발상지로 북해도와 도쿄를 중심으로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본점은 네무로시에 있다. 레스토랑 예약을 해 주고, 랭킹을 표시해 주는 Tabelog 사이트에서 고급 회전스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주말에는 100팀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곳이다. 주로 생선은 북해도의 네무로에서 잡은 것으로, 방사능 우려는 별로 없어 보인다.  신선한 생선과 적절한 초밥으로 맛도 좋지만, 다른 스시집에 없는 스시도 많아서 찾아먹는 재미가 있다. 손으로 간판에 쓰여진 메뉴가 그날의 추천이니, 꼭 확인하고, 읽지 못해도 손짓..

[일본] 2014년 빈티지 벤처캐피탈 펀드의 실적은 글로벌보다 뛰어났다

일본 벤처캐피탈(VC) 업계가 2023년 말 기준 펀드 운용 성과에서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벤처캐피탈협회(JVCA)와 영국 조사회사 프레킨이 62개 VC의 206개 펀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설립 펀드의 투자 원금 대비 회수 금액 비율(DPI) 중앙값은 1.38배였다. 이는 글로벌 VC 평균(1.13배)을 뛰어넘는 수치로, 최근 IPO 시장 침체가 컸던 해외와 달리 일본 시장은 상대적으로 견조했다고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일본 VC는 IPO를 통한 자금 회수 비중이 높은데, 최근 IPO를 서두르지 않는 기업이 늘면서 펀드 운용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가 많아 향후 투자 회수 실적이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VC들이 일본 스타트업에 주목해야할 이유가 하나 더 늘..

일본시장 2024.09.11

[일본/도쿄] 120년된 꼬치구이 집 - 이세히로 교바시 본점

도쿄 교바시 근처에는 닭요리 집이 유난히 많다. 주변에 엘지재팬도 있고, 동경역도 가까워서 그런지 한국분이 자주 눈에 띈다. 교바시역 7번이나 8번 출구로 나와 메이지야 라는 슈퍼를 왼쪽으로 하고 직진하면, 세번째 골목 안쪽 중간쯤 오른쪽에 이세히로 교바시본점이 자리하고 있다. 점심은 11시반부터 시작인데 개점전부터 20-30명이 줄을 서는 곳이다. 시작하면 금방 들어갈 수 있으니 조금 기다리면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다. 점심은 야키토리 동(덮밥)을 추천한다. 남성은 꼬치 5개, 여성분은 4개짜리가 적당했었다. 못 먹는 부위는 미리 이야기하면 다른 것으로 바꿔준다. 이번에는 저녁에 예약없이 7시 다 되서 갔는데 마침 3층 한자리가 비어서 쉽게 들어갈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2층 카운터나 테이블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