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1996년~2010년경에 태어난 세대.. 나이로는 13~17이나 18세가 되겠다.
*정의에 따라 다소 태어나 해가 살짝 달라진다. 미국에서는 GenZ로 1997-2012년으로 보고도 있다.
태어날 때부터 이미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보급되어 있고, 둘려모여 앉아 이야기하는 것보다 SNS로 의사소통을 하는 이른바 "디지털네이티브 세대"이다.
2010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는 " α세대"라고 한다닌 익숙하지 않고, 그 때 뭘 했는지도 까마득하다.
디지털 매체를 통해 유행을 만들고, 확산시키며, 주요 소비층으로 등극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매체를 통해 소비욕구를 불러일으키고, 구매행동을 결정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현재 전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지만, 2030년에는 30%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하며, 구매력도 12조 달러에 이른다. 1)
평일에는 인터넷 시간이 약 260분 (TV는 약 40분, 신문 4분) 이나 주말에는 평균 약 340분 (약 6시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가 이용하는 SNS로는 1위 인스타그램 75.6%, 2위 X (Twitter) 71.7%, 3위 TikTok 51.9% 순이었다. 3)
4위는 잘 모르는 Discord가 자리잡고 있다.
내가 자주 사용하는 Facebook은 8.9% 밖에 이용하고 있지 않았다.
SNS을 얼마나 알고 인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인스타그램, X, TikTok과 Facebook이 Z세대에게도 잘 알려져 있지만, 리얼한 일상생활을 올리는 BeReal, 소리/비디오/텍스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Discord, Meta의 텍스트형 SNS인 Thread, 위치정보공유 앱 Whoo, 사진/동영상 공유 SnapChat 에 대한 인지도가 높았다.
많은 SNS 중에 최근 주목하고 다운로드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SNS가 noplace이다.
2024년 7월초에 일반공개와 동시에 App Store 랭킹 1위로 등극하며 화제가 됐다. 사진이나 동영상은 사용할 수 없고, 텍스트로만 작성할 수 있는 SNS이다.
초대를 통해 가입할 수 있고, 짧은 문장으로 주변에서 느낀 것 등을 바로바로 올리는 것이 특징으로 X (Twitter)와 비슷하다.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이나 취미 등을 프로필에 자세하게 적고, 컬러도 자기 취향대로 설정할 수 있다. 사용에 따라 레벨표시가 높아지는 게임감각의 요소도 갖추고 있는게 특징이다.
개발자는 미국 Islands XYS라는 회사로 Tiffany Zhong이 CEO이다. 23살로 벤처캐피탈리스트 임과 동시에 기업가로써 Zebra IQ 등을 창업하였다. X: @thenoplace tiffanyzhong.com
1위로 올라갔을 때 일본 나가노의 하쿠바에서 개발자들과 쇼핑을 즐기고 있었다고 한다.
벌써 한국, 일본 등에도 유저가 늘어가고 있고, 아시아에도 본격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noplace를 개발한 이유는 지난 10년간 동영상이나 사진을 올리고, "종아요"를 누르고 구독자나 팔로워를 확보하는 소셜미디어 였던 것에 반해, 본격적인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제공할 수 있을까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4)
* 아쉽게도 오늘날짜 (2024.9.7)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아직 noplace는 등록되어 있지 않아 테스트할 수 없었다.
향후 Z세대를 타겟으로 한 마케팅에서 SNS 활용, 각 SNS의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채널 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새로운 SNS에 대한 연구, 개발, 대응이 중요해질 것이다.
참조 1) 닐슨아이큐 (NIQ) Spend Z 보고서
2) 일본 총무성 2023년 정보통신미디어 이용시간과 정보행동에 대한 보고서
3) 사이버에이전트 "2023년 Z세대 SNS 이용률 조사"
4) 니케이 XTREND 영상없는 신감각SNS "no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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