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하고 괴상하면서고 웃기기도 하고, 무언가 생각하게 하는 이그노벨상 생리학상에 도쿄의과치과대학 타케베 타카노리 교수 등이 선정됐다. 일본인 수상은 18년 연속. 항문호흡이 돼지 등 포유류에게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논문이 높게 평가됐다. 폐가 아닌 장에서 산소를 흡수한다는 것은 눈솨 귀를 의심하게 하는 연구 테마이지만, 코로나 사태로 퍼진 중증 폐렴·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ARDS)이나 초미숙아에의 치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항문의 가능성을 믿어줘서 고마워요" .다케베 교수가 이그 노벨상 시상식에서 이렇게 인사하자 행사장은 웃음과 박수로 화답했다. 이번에 수상한 연구는 장을 경유한 호흡법을 포유류에서 가능한지 실증한 논문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의 신흥·재흥 감염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