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장

일본의 AI와 데이터센터 - 세번째

brilliantinsights 2024. 9. 2. 13:13

일본의 데이터센터는 어떠한 구조일까?

 

유사시에 대비한 네트워크와 전원으로 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09년 일본 IT/기술 전문잡지인 Nikkei XTech에서 발췌한 일본의 데이터센터 구조는 두번째 블로그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재해대책과 더불어 장애대책에 많이 주력하고 있다.

주 네트워크와 더불어 잉여네트워크, 이중화 구조를 구비하고 있으며, 전원에서도 자가발전장치와 UPS를 통해 전력공급이 끊이지 않도록 각 플로어별이나 전체 중앙장치에서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심지어는 전원공급계통의 복수화와 랙에 공급되는 계통도 이중화를 통해 장애에 대비하고 있다. 

일본의 일반적인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크와 전원 (출처: 니케이 XTech 2009.6.17 기사)

 

한국의 데이터센터도 구조는 그다지 일본과 다르지 않다고 본다. UPS가 축전치로 되어 있고 전력감시실과 중앙감시실이 이중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방재센터도 별도로 가지고 있어 보인다. 물론 2023년 기사라서, 좀 더 발전되고 개선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한국의 데이터센터 주요시설

 

 여기 블로그에서는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크 구조와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연동하기 위한 구조에 대해서 깊이는 다루지 않겠다.

 인터넷서비스제공자(Internet Service Provider)와는 어떠한 형태로는 연결되어야 하며, ISP가 적은 수라면 직접적이고 상호적으로 접속하여 끊임이 없이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면 되지만, 다수의 ISP와 접속한다면, 효율적인 접속과 비용면을 고려하여 인터넷교환노트인 IX (Internet eXchange)를 통해 ISP를 간접연동하는 방식으로 한다는 것만 알아두었다. 

ISP상호접속 (Full mesh type, 좌)와 IX를 통한 간접연동(우) (출처; Datanet "아직 IX를 모르십니까?"